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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김치 기원은 중국이라 표기 뒤늦게 한국이라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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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이미지-

옛날에 지도 서비스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엄청난 항의를 받았던 구글이 이번엔 김치의 기원, 또는 김치의 원조 (origin of kimchi)라고 치면 중국(china)이 뜨게해 네티즌들이 분통을 터트리며 변경을 요구하였다.

 

글 영어 사이트에서 김치(kimchi)를 검색하면 첫페이지에 ‘근원은 중국(Place of Origin: China)이라고 뜬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구글 영어 사이트 검색창에 ‘김치는 어느 나라에서 온건가요?(where is kimchi from?)‘를 검색하면 자동 완성으로 ‘중국(china)’이 뜨기도 해 한국인 네티즌들은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거센 항의 메일과 전화를 받은 구글 코리아는 이날 항의에 답변으로 “구글 지식 패널 정보에 나타나는 검색 결과는 웹 상에서의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되며, 이 과정에서 복수의 출처로부터 검증 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며 “하지만 간혹 사실과 다른 내용이 반영되는 경우가 있고, 이번 경우 서둘러 수정 조치했다”고 했다.

 

이날 오후 구글은 ‘김치의 기원'에 대한 검색 결과를 영문 사이트에서도 ‘한국(Korean)’으로 바꿨다.

최근들에 중국은 김치가 자기들 나라의 고유 음식이라는 억지주장을 온라인에서 펼치고 있다.

 

이 사건의 발단은 1월 9일 구독자 1420만의 중국 유튜버 리쯔치(李子柒)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배추로 김장을 하는 영상을 올리며 ‘#Chinese Cuisine(중국 전통요리)’ ‘#Chinese Food(중국 음식)’ 해시태그를 달아 김치의 원조가 중국이라는 억지주장을 펼쳤다.

 

최근엔 우리나라 유튜버 구독자 550만 햄지(31.본명 함지형)는 김치를 한국 음식으로 소개했다는 이유로 중국 소속사로 부터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당해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출처 네이버 이미지-

햄지는 이 논란이 있고 나서 자신의 채널 게시판에 "김치나 쌈은 당연히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라고 설명하고 "논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라는 글을 올렸다가 중국 네티즌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이후 소속사에서 일방적은 계약 해지를 통보 받은 햄지는 다음날 자신의 채널에 "김치를 중국의 음식으라고 해야한다면 중국 활동을 하지 않겠다" 라는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