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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문자도 안울렸는데,, 전라도 흔든 지진 (기상청 늦장 대응..?)
winminkkk
2021. 1. 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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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9일 새벽3시경) 중국 칭다오 동쪽 332km 해역이자 우리나라 기준에서 서해안 먼 바다에서 진도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광주와 전라도쪽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제보가 많았다고 한다.
우리 기상청에서는 “중국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이 국외지진정보발표 기준(규모 5.5 이상)에 미달하지만 전남·북 등 국내 일부 서해안 지역에서는 지진동이 감지됐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발표했다.
전북소방본부에서는 지진이 일어난 오전 7시까지 총 7건의 지진 신고가 접수됐고 전남도소방본부에도 목포, 영광을 중심으로 8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광주시소방본부에도 13건의 지진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고 한다
"신고건에는 자다가 진동을 느껴 잠에서 깼는데 꿈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잤는데 알고 보니 진동이였다"
"자려고 누워 있는데 진동을 느껴 소방당국에 신고를 했다" 등의 신고 내용이 접수 되었다.
그런데 SNS 블로그 등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해서 서남부 일대까지 "침대가 흔들렸다", "흔들려서 잠에서 깼다" 등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지진을 느꼈다는 글이 올라온 시간을 보면 3시20분대다. 지진의 발생시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걸 알 수 있다.